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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시간 여의도 벚꽃 현황 (4월 1일), 여의도 봄꽃축제 정보

by 리얼 가이드 2023. 4. 3.

ⓒ이해원

 

4월 1일자 여의도 벚꽃 현황

 

4월 1일 토요일, 만우절. 거짓말처럼 벚꽃이 거의 다 피었다길래 여의도에 다녀왔다. 올해 벚꽃 개화 시기까지 일주일 정도 남은 걸로 알고 있었는데, 여의도에 도착하기도 전에 동네 곳곳에서 이미 활짝 핀 벚꽃을 볼 수 있었다.

 

ⓒ카카오맵

 

작년 2021년에도 방문했던 윤중로 벚꽃길을 다시 찾았다. 윤중로 벚꽃길은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여의서로를 한 바퀴 도는 코스이다.

 

시점과 종점이 정해져 있긴 하지만 순방향으로 걷든 역방향으로 걷든 딱히 상관은 없다. 벚꽃길로 진입할 때는 지하철을 타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서 내리는 게 베스트이다. 버스편이 있다면 버스를 이용해도 좋지만,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버스 정류장이 벚꽃길 시점 및 종점과 약간 떨어져 있는 걸로 알고 있다.

 

ⓒ이해원

 

오전 11시쯤 도착한 윤중로 벚꽃길에는 이미 사람이 바글바글했다. 어디를 찍어도 무조건 사람이 걸리는 건 당연한 일이고, 괜찮은 포토스폿은 이미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을 2~3분 정도 기다려야 했다. 오전이라 사람에 치일 정도는 아니었지만, 아마 점심시간 이후에 간다면 충분히 이리저리 치일만한 인파일 것 같았다.

 

ⓒ이해원

 

나는 일행과 함께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들고 갔다. 그래서 적당한 포토 스폿을 찾아 폴라로이드로 사진을 찍고, 인화된 사진을 또 사진으로 찍었다. 이곳저곳 사진을 왕창 찍으면서 여유롭게 걸었더니 벚꽃길을 전부 걷는 데 30~40분 정도 걸렸다. 딱히 오르막길이 있는 것도 아니고 잘 조성된 평지 산책로를 그저 걸으면 되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든 사람은 아마 드물 것 같다.

 


 

ⓒ대한민국구석구석

 

2023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- 다시 봄

 

올해 여의도 벚꽃축제, '다시 봄'은 4월 4일 화요일부터 4월 9일 일요일까지 약 일주일 간 진행된다.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앞서 말했던 벚꽃길 즉 여의서로 국회뒤편에서 열린다. 매일 저녁 다양한 행사도 펼쳐지고, 버스킹 공연도 있고, 친환경 제품과 공예품을 판매하는 마켓도 열린다고 하니 들러보면 좋을 것 같다.

 

인파가 많은 건 너무 당연하고 어쩔 수 없는 일이라 감안해야 한다. 여의도 근처에 산다면 아예 새벽에 가서 사람이 많이 없을 때 슥 둘러보고 오는 것도 좋을 듯하다. 하지만 사람들 속을 헤치며 걷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으니, 날 잡고 제대로 즐겨보는 쪽을 더욱 추천한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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